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기업 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태블릿 브랜드 ‘아이나비탭(Tab)’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1.4GHz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10.1인치 태블릿  ‘아이나비탭 콰트로(아이나비Tab Quattro)'다.

 

팅크웨어가 CES 2013에서 공개해 호평을 받았던 '아이나비탭 콰트로'는 고성능 엑시노스(Exynos) 쿼드 코어 1.4GHz CPU(중앙처리장치)에 1GB RAM을 탑재해 다양한 환경에서 만족할 만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 1280x800 해상도와 10.1인치 PLS 패널을 채택, 380nit의 밝은 화면으로 실외 어느 방향,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탑재한 아이나비탭 콰트로는 제품에 특화된 ‘콰드로 앱(Quattro Apps)’을 지원한다. 문서 편집 및 활용을 위한 한컴 씽크프리(Thinkfree), 어떠한 상황에서도 메모를 할 수 있는 ‘글래스 보드(Glass Board)’와 ‘메모(Memo)’,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위한 구글 크롬 브라우저도 기본 탑재했다.

아이나비탭 콰트로는 10mm의 슬림하고 모던한 미니멀 디자인으로 10.1인치 크기에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7000mAh의 고용량 내장 배터리로 비디오 재생시 최대 6시간 사용할 수 있다. 16GB와 32GB 두 종류로 메모리가 구성됐다. 외장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 슬롯을 통해 용량을 추가로 확장할 수 있다.

 

팅크웨어 태블릿 브랜드인 아이나비탭은 B2B시장에만 공급되던 태블릿을 일반용으로 확장한 브랜드다. 팅크웨어는 2012년 교육용 B2B 태블릿 공급을 시작으로 태블릿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내비게이션, 블랙박스의 HW, SW 기술력으로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공급해 왔다. 특히 HW, SW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업체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탭 브랜드 출시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팅크웨어 태블릿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고성능 10.1인치 태블릿인 아이나비탭 콰드로를 앞세워 태블릿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16GB 모델이 49만9000원, 32GB 모델이 55만9000원이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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