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대표 이재형)가 2013년형 벽걸이 세탁기 '미니'의 신모델 3종을 출시해 총 6개의 모델을 판매한다.

 

이번 신모델은 기존의 고급형에만 있던 '아기옷 삶음 코스'를 기본기능으로 채택하고 저소음 무진동 인버터 모터를 사용했다. 또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등을 통해 가격을 10% 인하했으며, 소형세탁기를 찾는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춰 로즈핑크, 민트블루, 빈티지브라운 색상을 추가했다.

 

벽걸이 세탁기 '미니'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동부대우전자가 아기가 있는 가정과 맞벌이 부부 등 소량의 세탁물을 자주 해야 하는 가정을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작년 4월말 출시 이후 1년만에 누적판매 3만3000대를 기록했다.

 

 

제품의 두께를 29.2cm로 줄여 세계 최초로 벽에 거는 방식을 채용하고, 크기를 기존 15kg 드럼세탁기에 비해 1/6(550x600x292mm) 수준으로 줄였다.

 

박선후 세탁기사업부 상무는 "벽걸이 세탁기 미니는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소형세탁기분야의 선두주자이며, 동부대우전자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앞으로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하고 원가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확대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싱글족과 실버세대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고객감동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모델은 민트블루(DWD-M301WM), 빈티지브라운(DWD-M301WV), 로즈핑크(DWD-M311WH)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4만9000원~47만9000원이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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