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용 새로운 운영체제 ‘iOS7’의 두번째 베타버전이 배포되기 시작했다.

 

애플은 25일 오전 2시(한국시각)부터 앱 개발자들을 위해 두번째 iOS7 베타버전 배포를 시작했다.

 

iOS7 베타2 버전은 첫 번째 베타버전에서 발견된 다수의 버그가 수정됐으며, 이전 버전에서 지원하지 않던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에도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튠즈’와 ‘앱 스토어’ 설정이 통합되고 일부 아이콘 모양에 약간 변화가 생기는 등 작은 변화도 몇 가지 눈에 띈다. 그리고 베타1에는 없던 ‘보이스 레코드’ 기능이 부활했다. 보이스 레코드는 iOS7 디자인에 맞춰 크게 변화했으며, 이전에 비해 인터페이스가 간결해졌다.

 

iOS7 베타버전은 가을 정식 버전 출시까지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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