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의 곡면 올레드 TV가 유럽에서 연이어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자사의 곡면 올레드 TV(유럽향: 55EA980V, 한국향: 55EA9800)가 최근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그린리프마크(Green Leaf Mark)’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인터텍이 엄격한 제품분석 및 공장심사 과정을 거쳐 친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에 부여한다.

 

인터텍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품질·안전·환경 분야 검사·인증 기관이다. 전세계 118개 국에 300여 개의 시험소 및 500여 개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LG 곡면 올레드TV는 최근 ‘EU(유럽연합) 에코 라벨’도 획득했다. 제품 설계, 부품, 생산, 에너지 저감 등에서 심사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EU 에코 라벨은 제품의 친환경성 및 인체무해성을 입증해 주는 인증이다.

 

LG전자는 곡면 올레드TV에 ‘에코 라벨 마크’를 부착해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유럽 시장에서 판매 증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LG 곡면 올레드 TV는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을 사용해 4.3mm의 초슬림 두께와 17kg의 경량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원재료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을 구현했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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