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건강식품을 유통하고 있는 미국 뉴트라클릭이 지난 6월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온라인네트워크 광고 디엔에이소프트와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디엔에이소프트(대표 김연수)는 지난달 30일 뉴트라클릭과 광고계약을 체결, 온라인광고 플랫폼 ‘리얼클릭’을 통해 뉴트라클릭이 취급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의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뉴트라클릭은 스포츠 휘트니스용품, 수면 보조제 등 건강기능 식품과 기능성 화장품을 주로 유통하는 회사로 미국의 3만여개 소매점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에 자사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하거나 리셀러를 두지 않고, 국내 온라인광고플랫폼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디엔에이소프트는 전했다.

 

디엔에이소프트 김승영 팀장은  “미국의 회사가 구글의 GDN를 선택하지 않고, 디엔에이소프트의 광고 플랫폼을 선택한 것은 한국 시장에 가장 최적화된 광고플랫폼을 사용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엔에이소프트는 지난 해부터 해외마케팅 채널을 강화하며 중국 시장에 리얼클릭 온라인 광고를 수출, 제 1, 2 사업자에게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일본, 베트남, 브라질,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유럽, 남미, 아시아 시장에 온라인 광고 솔루션을 수출할 계획이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