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클라우드 환경에 발맞춘 최신 데이터베이스(DB) ‘오라클 DB 12c’를 발표했다.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전반적인 운영 민첩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들을 찾기 시작했다. 이에 오라클 DB 12c는 빠르고 확장 가능하며 안정적인 DB 플랫폼에 새로운 멀티테넌트 아키텍처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오라클 DB 12c를 통해 클라우드에 플러그인하면 최대 가용성을 보장하는 아키텍처와 스토리지 관리 기능을 통해 시간을 단축하고, 수백 개 DB를 단일 운영해 DB 통합을 단순화할 수 있다.

 

이러한 멀티테넌트 아키텍처는 애플리케이션 수정없이 여러 개의 DB를 단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외에도 스마트 압축과 스토리지 계층화를 활용해 데이터의 활동 및 수명을 기반으로 온라인 트랜젝션 처리(OLTP), 데이터 웨어하우스(DW) 및 아카이브 데이터를 자동으로 압축하고 계층화하는 서버 관리 정책을 손쉽게 정의할 수 있다.

 

오라클 DB 12c는 오라클 스팍(SPARC) 서버와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최적화됐으며, 500가지 기능을 추가로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앤드류 맨델슨(Andrew Mendelsohn) 오라클 DB 서버 테크놀로지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 DB 12c의 새로운 멀티테넌트 아키텍처를 통해 여러 데이터베이스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으며,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도 단순한 프로비저닝, 복제, 그리고 리소스 우선순위 설정 기능 외에도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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