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럭스 제휴] 3주 전,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자사의 태블릿 '서피스 RT(Surface RT)'의 가격을 150달러 인하한 바 있다. 이 조치는 수일 후 독일에도 적용돼 유로권 내에서 최초의 가격인하가 이루어졌다.

 

덕분에 MS의 서피스 RT는 용량에 따라 329유로, 429 유로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윈도8 프로가 탑재된 MS '서피스 프로(Surface Pro)'의 가격은 아직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미국을 시작으로 이같은 문제점도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MS는 불과 몇 시간 전 서피스 프로의 가격을 각가 100달러씩 인하했다.

 

이에 따라 64GB 모델은 799달러로, 128GB 모델은 99달러에서 899달러로 조정된다. 이는 모델마다 100달러씩 가격을 인하한 서피스 RT와 동일한 인하 방식으로, 약 10~11% 가량 가격을 낮춘 셈이다.

 

독일 내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는 아직도 이 제품의 가격이 879, 979 유로로 등재돼 있다. 서피스 RT의 가격 인하 당시처럼, 인하가 적용되려면 며칠 기다려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 Patrick Bell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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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오국환 기자 sadcaf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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