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프린터 & 복합기 시장 이슈는 ‘경제성’에서 ‘통합 문서관리 서비스’로 변하는 추세다. 종이문서 대신 전자 문서 위주의 ‘페이퍼리스 오피스’ 역시 기업용 프린터 & 복합기 시장의 중요한 이슈다. 이 두 가지 요소는 업무 효율 증대는 물론 비용 절감이라는 장점을 가져다준다. 이처럼 기업에 특화된 솔루션 개발에 가장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제조사가 바로 후지제록스다.
▲후지제록스 워킹폴더 개념도
그 일환으로 후지제록스가 선보인 것이 클라우드 문서관리 솔루션, ‘워킹폴더(Working Folder)’다. 이 솔루션은 PC, 모바일 기기, 복합기를 연계시켜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문서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 준다. 외부에서 사용자가 문서를 스캔해 워킹 폴더에 올리면, 내부 사용자가 폴더에 접속해 문서를 편집 및 출력할 수 있다. PC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복합기로 문서를 보내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무리 우수한 통합 문서관리 서비스라도 보안이 약하다면 제 몫을 할 수 없다. 후지제록스 워킹폴더는 미국통신산업협회(Telecommunication Industry Association)가 데이터 센터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가이드북 ‘TIA-942’의 가장 높은 등급(Tier Level 4)을 취득할 만큼 보안 면에서 강하다. 정전이나 지진, 화재 등 재해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관리자 인증과 통신 암호화를 통해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다.
후지제록스 워킹 폴더는 한국후지제록스의 문서관리 소프트웨어 ‘도큐웍스(DocuWorks)’와 연계하면 더욱 효율적이다. 도큐웍스를 사용하면 다양한 문서를 XDW라는 단일 규격문서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워킹 폴더와 도큐웍스의 조합은 다양한 산업 부문에 적용시킬 수 있다. 실제로 후지제록스는 중공업, 건설, 의료제약, 교육,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 따라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후지제록스 도큐센터 S2420
중소기업 및 SOHO 사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후지제록스는 흑백 복합기 도큐센터 S2420을 제시했다. 이 제품은 24ppm 속도를 나타내는 흑백 레이저 프린터에 컬러 스캔 기능을 지닌 독특한 제품이다. 후지제록스 도큐센터 S2420은 스캔한 파일을 전자문서화해 이메일이나 USB 메모리, 네트워크 폴더로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원클릭으로 구현해주는 퀵 버튼, 작은 부피 역시 이 제품의 매력이다. 후지제록스 도큐센터 S2402은 평균 소비전력이 1.46KWh에 불과하며 잔여 토너를 모아 재사용할 수 있어 유지비 절감 효과도 탁월하다.
이와 함께 후지제록스는 지역 사용자들을 위한 기술 지원체제 강화와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 혁신도시 등 공공기관 이전으로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용석 한국후지제록스 전략마케팅실 실장은 "한국후지제록스는 단순히 ‘기기’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문서관리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기업의 경영과제 해결을 지원하고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체계적인 컨설팅 및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서환경 개선을 조직적으로 지원하는 문서관리 컨설팅 및 아웃소싱 전담 조직, 업계에서 유일하게 약 4~500명 정도의 직판 영업 및 서비스 조직, 한국 시장에 대한 많은 경험과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도 언급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