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서플라이 및 케이스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이 기존 마이크로닉스 파워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형 제품으로 무상 교체하는 이벤트를 더 연장해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인지업 이벤트는 당초 9월 13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추석명절에 따른 택배물량 증가로 원활한 택배 교환에 어려움이 있었다. 마이크로닉스 측은 고객들의 이런 불편사항을 고려, 9월 30일까지 이벤트 기간을 2주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

 

이번 행사는 80PLUS 스탠다드 파워를 신형 80PLUS 브론즈(Bronze) 모델로 무상 교환하는 행사로, 동일 용량은 물론,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고용량의 상위 모델로의 교체도 가능하다고 마이크로닉스 측은 밝혔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효율이 높은 신형 파워서플라이로 교체받은 고객들은 새 제품인 만큼 무상 AS 기간도 이에 준하는 3년을 보장받게 되어 더욱 혜택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적용 대상은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500/600/700W 스탠다드 80PLUS' 모델이며, 교체받게 되는 제품은 'New Performance 500/600/700W 80Plus Bronze' 모델이다. 마이크로닉스 측은 각 모델 공히 500개 수량을 준비, 고객들의 교환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500W 모델을 600W로 교환하기 원하는 경우 1만원, 500W를 700W로 교환하는 경우 2만원 등, 100W당 1만원을 부담하면 더 상위의 모델로 교환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닉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불황일 수록 미래를 위한 가치투자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제품을 더 팔기 위해 기획하는 프로모션은 브랜드의 신뢰와 가치를 만들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또 "고객들을 위한 감동의 이벤트, 고객들이 인정하는 브랜드의 가치를 유지하고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국환 기자 sadcafe@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