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와 MBC 플러스 미디어(대표 안광한)는 오는 11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2013 멜론 뮤직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수상자 비스트 (사진제공=로엔엔터테인먼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멜론 뮤직 어워드는 한 해의 음악 트렌드를 짚어보고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와 대중음악 업계에 기여한 음악인들이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시상 부문으로는 '멜론 뮤직 어워드 톱10, 아티스트상, 앨범상, 인기상, 뮤직 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5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각 시상 부문에는 멜론 이용자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가 반영된다.

 

올해 멜론 뮤직 어워드는 지난해에 이어 음악 전문채널 MBC 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수준급 퍼포먼스와 연출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는 MBC 뮤직, 유튜브 및 멜론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 된다.

 

신원수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멜론 뮤직 어워드는 공정한 심사와 대중들의 음악 취향이 그대로 반영되는 차별화된 시상식"이라며 "올해는 유난히 여러 뮤지션들이 고루고루 사랑을 받아 수상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안광한 MBC 플러스 미디어 대표는 "올해에도 음악전문채널의 노하우로 시스템과 연출력 등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놀라운 무대 장치로 음악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멜론 뮤직 어워드의 톱10을 뽑기 위한 온라인 1차 투표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될 예정이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