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인천에서 개막하는 ‘제 94회 전국체전’ 지역별 출전 선수들의 활약상을 케이블TV 지역채널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7일 서울 충정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케이블TV 전국체전 공동취재단’을 발족시켰다.

 

케이블TV업계는 지난해 열린 대구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기자 및 제작인력 등 총 30여 명으로 공동취재단을 구성, 대회 개막일인 오는 10월 18일부터 전국체전 소식을 각 지역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케이블TV 전국체전 공동취재단’이 전국체전 개막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은 대회 기간 동안 주요경기 결과는 물론 이슈가 있는 선수나 팀을 취재해 미담을 소개하고, 대회 지역 주변의 각종 볼거리, 먹거리 등을 상세히 전달하는 ‘케이블TV 전국체전 뉴스, 여기는 인천입니다’를 매일 밤 11시(재방 익일 오전 9시)에 편성한다.

 

또한 지역채널 시청자가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으라차차 우리선수’, ‘이슈토크 체전 인사이드’, ‘미니인터뷰’ 등 매거진 포맷을 도입해 전국체전의 다양한 표정을 카메라에 담는다.

 

양휘부 회장은 발대식 인사를 통해 “우리지역을 대표한 선수들의 활약상을 비롯해서, 지상파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지역 대표 출전 선수들의 각오와 애환도 지역 시청자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활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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