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읽기/쓰기 속도가 빨라진 SD메모리가 출시됨에 따라, 고용량 4K 비디오 영상을 촬영해 저장하는 소비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SD 연합 로고

 

SD 연합은 6일(미 현지시각), 4K2K에 대응하는 고성능 SD 규격을 발표했다. 새로운 초고속 스피드 클래스3(U3)는 기존 모바일 기기 중 SDXC UHS-I과 USH-II, SDHC UHS-I, UHS-II 등 메모리 슬롯에 장착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U3는 초당 30MB의 쓰기 속도로 데이터를 기재할 수 있다. 이는 4K2K 비디오와 생방송 중계 등 영상을 고속으로 저장해야 하는 DSLR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캠코더, 비디오 카메라 등에 이용하기에 충분한 속도다.

 

신제품 출시와 관련 브라이언 쿠마게이(Brian Kumagai) SD연합 대표는 "신형 U3 표준은 소비자나 사업자가 4K2K 비디오 포맷을 이용할 때 상당한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SDXC와 SHC 메모리 표준을 모두 지원하며 고용량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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