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가 보행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일 NTT도코모는 자사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안심모드'에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조작하면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가 표시되는 '보행중 스마트폰 잠금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서비스는 오는 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월 사용료는 무료다.

 

▲ 보행중 스마트폰 잠금 기능 (사진출처-weekly ascii)

 

이 기능은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걷는지를 감지해 경고 화면을 표시하고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없게 만든다. 경고화면은 경고화면의 '닫기' 버튼을 10초간 누르거나, 전원 버튼을 5초간 길게 누르면 해제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보행하고 있는 상태인지 판단하는 기준을 높음, 표준, 낮음으로 설정할 수 있다.

 

보행중 스마트폰 잠금 기능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1 이상이 설치된 스마트폰에서 안심모드 앱의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받은 뒤 보행중 스마트폰 방지 기능을 설정하면 사용 가능하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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