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광 공식사이트 맙 (사진 출처 : 김영광 공식사이트)

 

 

신체 건강한 모델 겸 배우 김영광이 6개월 공익 판정을 받아 곧 입대한다는 소식에 김영광의 공식 사이트가 마비돼 접속이 중단됐다.

 

과거에 '6개월 똥방(일명 6방)'이라는 게 있었다. 즉, 6개월 동사무소 방위란 뜻이다.

 

지금은 복무기간이 줄어서 그렇지만 예전엔 남자들이 3년씩 군대에서 썩어야(?) 했던 때가 있었다.

 

피끓는 젊은이가 2~3년씩 통제된 상황에 놓인다는 건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일텐데, 이때 신검을 받는 젊은이들이 가장 부러워 하던 게 바로 '6방'이었다. 군대 문제도 해결하고, 빨리 사회에 나와 기반을 다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당시 6방이 되기 위해선 여러가지 조건이 맞아야 했다. 3~4대 독자이거나 아버지가 안계신 집안의 장남이거나, 신체가 심하게 부실한 경우이거나 등이 그것이다.

 

5일 김영광의 소속사 초이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김영광이 공익근무요원으로 이달 중순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피 끓는 청춘'의 촬영은 이미 마쳤다"고 전했다.

 

김영광이 공익으로 근무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김영광은 아버지가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인데다 어릴 때 돌아가셔서 6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며 내년 하반기에 소집해제한다"고 설명했다.

 

김영광의 6개월 공익근무 소식에 처음에 반발했던 누리꾼들도 그의 사정을 알고나서 이해하는 반응들이 많았다.

 

김영광 6개월 공익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영광 6개월 공익, 아버지가 국가 유공자셨으니 욕할 수도 없고…", "김영광 6개월 공익, 그도 소년가장 이었던가! 짠하네", "김영광  6개월 공익, 부친이 일찍 돌아가셨네! 고생 많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김영광 성준이 뭉쳤다 (사진 출처 : 김영광 트위터)

 

한편, 김영광은 성준과 함께 JTBC의 쇼 프로그램 '미라클 코리아에서 MC로 변신할 예정이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