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사 최고의 1분 (사진 출처 :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7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에서 최고의 1분이 쓰레기(정우 분)의 사촌동생으로 등장한 김슬기가 함께 한 장면이었다.

 

김슬기는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용돈을 달라고 조르며 셔틀을 타라는 쓰레기에게 셔틀이 운행이 끝났다며 택시비를 요구했다.

 

이에 쓰레기는 김슬기 말이 긴가민가 하지만 용돈을 주고 말았다. 돈을 받아 챙긴 김슬기는 쓰레기에게 "오빠 연애 끝까지 가야 할텐데"라는 말을 남겨 정우를 찜찜하게 했다.

 

김슬기는 셔틀을 타려고 줄서 있는 사람들을 지나 택시를 타고 가버렸다. 잠시후 병원 직원이 셔틀버스 운행이 사정으로 인해 끝났다며 사람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슬기의 예언이 적중했던 것이다.

 

하지만 김슬기가 쓰레기를 만나기 바로 전에 쓰레기가 나정을 만나고 있음을 맞춘 것이 쓰레기 형의 귀뜸이었음이 드러나며, 김슬기가 신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처럼 묘사 됐었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셔틀버스 운행 중단'이 쓰레기와 나정의 순탄치 않은 미래를 예고하는 듯한 모습에 다시금 나정이 남편의 실체가 쓰레기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한다.

 

그리고 풀리지 않은 칠봉이의 야구공의 의미가 이에 대한 의심을 더한다.

 

칠봉이가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쓰레기에게 맡겼던 그 야구공. 이근 칠봉이 야구인생에 큰 획을 긋는 의미가 있는 야구공이였다. 그 야구공이 왜 2013년 나정의 집에 있는 것일까.

 

1회 연장을 결정해 21회라 마무리 될 응사의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응사 최고의 1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사 최고의 1분, 김슬기 예언 섬뜩한데", "응사 최고의 1분, 김슬기 역시 최고의 존재감", "응사 최고의 1분, 쓰레기와 나정이 헤어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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