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10인치에 달하는 초대형 울트라HD(이하 UHD) TV가 출시됨에 따라, 크고 화려한 TV를 찾는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 모델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110인치 UHD TV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출처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30일,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크기의 110인치 UHD TV(모델명:110S9)를 출시하며 초대형 최고급 T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열린 CES와 9월 IFA 전시회에 110형 UHD TV를 선보인 후 판매 문의를 많이 받았으며, 85인치 S9 제품을 구매한 기존 고객들이 실제 대형 화면에서 UHD 화질을 경험한 후 110형 제품에 대한 추가 구매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고객의 니즈에 응답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일대일 방식으로 주문을 받은 후 맞춤형으로 110인치 UHD TV를 생산할 예정이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110인치 UHD TV가 이미 전 세계 VVIP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미 출시한 55/65/85인치 UHD TV와 이번에 출시하는 세계 최대 110형 UHD TV를 통해 UHD TV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30일부터 중국, 중동,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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