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자 요리 실력 (사진 출처 : KBS '맘마미아')

 

개그우먼 이영자가 '맘마미아'를 통해 요리 실력을 공개해 화제다.

 

8일 방송된 KBS '맘마미아' 제작진은 MC 박미선, 이영자, 허경환에게 어머니와 24시간 함께 보내는 것을 촬영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영자는 엄마와 30분 이상 나눌 대화가 없다며 당황해 했고, 박미선도 쉽지 않은 듯 난감해 했지만 MC들은 엄마와 함께 보낼 계획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안면도에서 상경한 부모님을 위해 요리 실력을 뽑냈다. 이영자는 떡국을 끓이기 전에 안면도식으로 끓일까? 서울식으로 끓일까 묻는 다정함이 인상 깊었다.

 

이영자는 부모님이 가져온 싱싱한 재료들을 듬뿍 넣어 떡국을 끓여 내놨다. 이영자의 부모님은 아무 말도 없이 식사에만 열중하자 이영자는 맛은 어떠냐 물으며 맛있으면 맛있다고 말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영자의 부모님은 떡국을 맛 보고는 최고로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그 맛과 비법을 궁금하게 했다.

 

하지만 이영자의 아버지는 "조금 덜 익었다"며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 이영자는 "떡을 불려 놨어야 했다. 꼬들꼬들한 걸 좋아해서 그냥 만들었다. 맛없으면 다음부터 사서 드세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영자는 부모님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을 위한 떡국도 대접해 푸근한 인심을 자랑했다.

 

이영자 요리 실력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자 요리 실력, 천상 여자인거 같긴 하던데", '이영자 요리 실력, 잘 만드니 잘 먹기도 하겠지", "이영자 요리 실력, 비법은?", "이영자 요리 실력, 스태프들까지 챙기다니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이영자의 요리실력 외에도 북유럽풍의 깔끔하고 모던한 집이 공개돼 아기자기한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이영자가 자기 집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전 공간을 하루 24시간을 오픈하기는 처음이다.

 

이영자는 예쁜 침실을 두고 다른 방에서 자는 이유에 대해 "눈이 즐거워야 행복한 사람"이라며 예쁜 침실이 망가지는 것이 싫어서 그 방은 손을 대지 않는다는 특이한 철학을 풀어 놓기도 했다.

 

한편, 박미선은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관계로 어머님을 집에 초대하지 못하고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