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가 빅데이터 웹 개발 프레임워크 ‘아크 프레임워크 v1.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크 프레임워크 v1.0은 빅데이터 기반의 프로젝트에서 웹 UI를 구축하는데 효과적인 프레임워크로 웹 개발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오픈 소스를 활용한 대용량 데이터 조회,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등의 확장성 있는 기능들을 제공함으로써 웹 개발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인다.

 

이클립스 IDE와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와 동일한 스프링(SPRING MVC) 기반의 편리한 웹 개발 환경으로 개발됐으며, 하둡, 하이브, H베이스 연동 라이브러리와 오픈소스 분석 패키지 R 연동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 데이터 시각화 시스템 개발에 유용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크 프레임워크 v1.0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빅데이터 기반 무선망 신차검증 시스템과 CAN(Controller Area Network) 데이터 정합성 검증 자동화 시스템 프로젝트에 구축돼 있으며, 실제 빅데이터 구축 프로젝트에 적용해 성능과 완성도에 대한 검증을 마친 상태다.

 

박세경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 CTO는 “수년간 다양한 빅데이터 관련 프로젝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아크 프레임워크가 표준 프레임워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공부문은 물론 제조, 통신, 연구소 등의 빅데이터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회사측은 연내에 하둡 2.x 버전에 맞게 빅데이터 연동 API 를 강화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API와 리포팅 도구, 이클립스 기반 개발자 편의 플러그인 등을 추가한 2.0 버전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빅데이터 웹 UI 구축 경험을 축적하고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종합해 고도화되고 표준화된 빅데이터 웹 UI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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