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한경BP] 베스트 셀러  ‘마시멜로 이야기’와 ‘바보 빅터’의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가 최신작인 ‘인생을 바꾸는 목적의 힘, 난쟁이 피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인생의 목적을 찾아 하버드로 떠난 난쟁이 택시 운전기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보다 한참 작은 키로 난쟁이라 불린 소년, 분노조절 장애로 친구 하나 없이 외로웠던 피터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고 방황하다 가출을 하게 된다. 힘든 거리 생활을 하는 피터였지만 그에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피터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크리스틴 선생님, 노숙자지만 피터에게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알렉스 경,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고 인생의 목적을 찾도록 도와주는 프랭크 교수까지. 피터는 혼자가 아니었다.

 

낮에는 택시운전을 하고 밤에는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는 피터는 택시노조 파업, 911 테러 등을 겪으며 인생의 목적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또한 피터는 우리가 사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들을 모아 드림 카드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지가 서로 사랑하며 함께 사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최우수 졸업생으로 대학을 졸업한 피터에게 윌리엄 교수는 하버드 로스쿨 진학을 권한다. 사람이 사는 목적은 자신만의 행복이 아니라 남과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피터. 그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돕는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하버드로 떠난다.

 

책 ‘난쟁이 피터’는 우리가 제대로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인생의 목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물질적인 성공이나 자신만의 인생을 사는 것을 넘어서 진정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내가 사는 이유, 내가 존재하는 목적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책 저자인 호아킴 데 포사다는 대중연설가이자 자기계발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로, 학문적인 내용을 실제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동기부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푸에르토리코에서 경영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제록스에서 판매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심리업무를 10년간 맡았다. 이후 러닝 인터내셔널 앤 아키브 글로벌에서 컨설턴트로 8년간 활동했다. 1988년부터 마이애미대학 외래교수로 리더십과 협상론 등을 강의했으며, 다국적 기업체의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