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박영서)에서 추진하는 산업시장 수요예측을 위한 빅데이터 수집, 변환 및 모델 구조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분석 모델을 고도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4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공공 포털과 통계청 정보공개 사이트, 서울시 열린 데이터 광장 등 공개된 공공 데이터에 대한 조사와 활용 부분도 사업 내용에 포함됐다.

 

이를 위해 시장 수요 예측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개 데이터를 조사, 수집, 변환, 분석해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시장 수요예측 분석 모델을 강화하고, 개발된 분석 모델을 오픈소스 통계 패키지인 ‘R’과 자바 기반의 분석 시각화 기반 기술인 샤이니(Shiny) 등 분석과 시각화용 오픈 소스를 사용해 시스템적으로 구조화하는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한편 펜타시스템은 현재까지 13개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외에 데이터 분석 관련 분야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펜타시스템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공공분야에 집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금융과 제조 분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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