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기자] 모바일 기기 전문 업체 아이담테크(대표 박상호)가 스마트폰의 음악을 카오디오에서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트랜스미터 ‘BT-콤보’를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BT-콤보는 스마트폰의 음악과 음성을 블루투스로 입력받아 자동차의 3.5mm AUX 단자나 FM 트랜스미터 2가지 방법으로 출력, 카오디오로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블루투스 페어링 과정도 간편하다. BT-콤보를 자동차 시가 소켓에 꽂으면 LED에 불이 들어오면서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가 된다. BT-콤보를 스마트폰과 페어링한 후 BT-콤보의 오디오잭을 자동차 카스테레오 3.5mm AUX 단자에 꽂고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을 AUX 모드로 변경하면 스마트폰의 음악을 카오디오로 들을 수 있다.

 

AUX 단자가 없는 경우 FM 트랜스미터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BT-콤보와 스마트폰이 페어링된 상태에서 카오디오의 FM을 주파수 88.1로 선택하고 스마트폰을 재생하면 카오디오로 음악이 재생된다.

 

핸즈프리 통화 기능도 지원한다. 음악 재생 중 스마트폰에 전화가 올 때 통화기능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통화 모드로 변경돼 BT-콤보에 내장된 마이크로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최대 2.1A 출력의 USB 충전 포트를 탑재하고 있어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재생하면서 동시에 급속 충전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오시광 아이담테크 이사는 “BT-콤보는 최신 블루투스 기술과 FM 트랜스미터의 노이즈캔슬 기능이 적용돼 스마트폰의 노래를 노이즈 없는 웅장한 카오디오 사운드로 듣고 싶어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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