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가수 이준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준은 자신의 본명인 이창선으로 기부해 당초 신분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확인 절차 중 노출됐다.

 

이준의 기부는 소속사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공동모금회 관계자에 따르면 “본명인 이창선으로 입금해 이준씨인 줄 몰랐으나, 확인 전화 중 알게 됐다, 이씨가 기부는 처음이라며 소액이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준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등에서 구두쇠 이미지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그의 기부는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준 기부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이준 기부,  소액이어서 죄송 발언 겸손하네”, “이준 기부, 1000만원이 소액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사진 = 이준 페이스북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