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은퇴, FIFA서도 보도 (사진=FIFA 홈페이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가 박지성(33)의 은퇴 소식을 메인으로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FIFA는 14일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축구선수 박지성이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002 월드컵 조별리그 16강 포르투갈 전을 언급하며 "이 경기에서 박지성이 터뜨린 골은 널리 기억되고 있다"라며 "현역시절 박지성은 성실하고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였다"고 극찬했다.

 

박지성은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하며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식도 함께 전했다.

 

박지성은 기자회견에서 "수술을 해서라도 1년 더 뛸까 고심했지만, 회복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또 100% 완쾌된다는 보장도 없어 은퇴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오는 7월 27일 연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결혼해 당분간 유럽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FIFA 박지성 은퇴 보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FIFA 박지성 은퇴 보도, 정말 자랑스럽고 은퇴가 아쉽다", "FIFA 박지성 은퇴 보도, 박지성 외에 또 누가 FIFA 홈피를 장식하게 될까요?", "FIFA 박지성 은퇴 보도, 결혼도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