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녹화 취소 (사진=KBS '1박2일' 방송 캡처)

 

지난 3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측은 "오는 6~7일 예정됐던 '1박2일'의 녹화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는 담당자인 서수민 CP와 유호진 PD가 KBS 총파업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KBS 양대노조는 지난달 29일부터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다.

 

'1박2일' 관계자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예능이 장기간 결방됐을 당시 찍어둔 분량이 남아있다"며 "2주 정도 여유가 있어 방송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1박2일'은 세월호 참사로 녹화가 중단됐다가 지난달 9일 녹화를 재개했다. 파업이 지속될 경우 방송 파행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박일 녹화 취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2일 녹화 취소, 또 파업이군", "1박2일 녹화 취소,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어떻게 돼?", "1박2일 녹화 취소, 방송 제작을 하는 것이 의무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