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기자] 외환은행이 제주지점 안에 외국인 직접투자센터를 신설하는 등 외국인 투자 유치 강화에 나선다.

 

외환은행은 제주지점 안에 외국인 직접투자센터(FDI Center)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외환은행 제주지점에 개설된 제주FDI센터는 외환은행 본점 FDI센터와 강남 FDI센터에 이은 세 번째 외국인 직접투자센터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제주지역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효율적인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5일 오전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외환은행 제주지점내 '제주FDI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한조 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 신현승 외환은행 영업총괄그룹부행장(왼쪽에서 세번째), 양호철 외환은 호남 영업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축하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사진=외환은행)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신제주지점은 지난 1989년 개점 후 24년간 현지 고객 및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놀라운 실적을 보여왔다”며 “앞으로도 차별성을 겸비한 글로벌 금융서비스 지원으로 외환은행에 명성에 걸맞은 영업점으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 FDI센터 개소식 이후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제주국제도시개발센터(JDC) 김한욱 이사장을 방문해 제주지역 외국인직접투자시장에서의 향후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이에 대한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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