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2골을 헌납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과 가나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렸다.

 

경기가 시작되고 전반 11분 조르당 아예우(FC 소쇼)의 오른발 슛에 한국은 첫번째 골을 허용했다.

 

가나의 공격에 우리 대표팀의 수비 조직력이 조금씩 흐트러지면서 아예우에게 공간을 내줬고 결국 골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어 전반 43분 곽태휘의 순간 실수를 틈타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이 드리블 돌파 후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 대표팀은 골을 만회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격에 돌입했지만 아쉽게 2대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이날 우리 대표팀은 가짜 등번호를 달고 경기를 치른다.

 

한편 추가골을 넣은 주장 기안은 A매치 77경기에서 38골을 터트린 간판 골잡이다. 중앙 미드필더 문타리는 A매치 80경기에서 21골을 뽑아냈다.

 

가나전 축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나전 축구, 한국 이대로 무너지나?", "가나전 축구, 한국축구 고질적인 수비문제 해결 안되네", "가나전 축구, 홍명보호 히딩크의 기적 일으킬까?", "가나전 축구, 어찌됐건 대한민국 화이팅", "가나전 축구, 월드컵이 코앞이다. 이 악물고 뛰어라 대한민국"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