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빅 매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네덜란드가 4년 전아픔을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오는 1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는다.

 

스페인은 피파랭킹 1위, 네덜란드는 15위이며, 양팀 간 역대전적은 5승 1무 4패로 스페인이 우세하다.

 

네덜란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에게 졌던 설욕을 갚고자 심기일전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4년 동안 월드컵 유럽예선 D조에서 9승 1무 34득점, 5실점이라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2010년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역들 대부분이 이번 월드컵에도 출전한다. 수비수 후안 프란,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이 포진돼 있다.

 

한편 B조의 첫 경기는 승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B조 2위에 오를 경우 16강에서 A조 1위가 유력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마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네덜란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페인 네덜란드, 막상막하네 정말", "스페인 네덜란드, 네덜란드 이 악물고 뛸듯", "스페인 네덜란드, 반 페르시 나오나?", "스페인 네덜란드, 4시면 날 새야겠네", "스페인 네덜란드, 스페인 승리에 한표"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