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기자] 올해 초 롤스로이스가 초호화 SUV 개발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진 가운데, 최근 개발이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이 독일 자동차 온라인 매체 오토빌드에 의해 확인됐다.

 

롤스로이스 측은 현재 SUV 개발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오토빌드는 롤스로이스가 SUV의 코드네임을 ‘컬리넌(Cullinan, 1905년 발견된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이름)’으로 정한 가운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컬리넌의 출시는 2018년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약 4억 7000만 원의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 내에서는 팬텀과 고스트 사이에 위치하게 되며, 미국과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한해 약 2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외 현재까지 알려진 롤스로이스 SUV의 정보로는 BMW의 차세대 SUV X7이나 7시리즈와 부품을 공유한다는 것이며,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는 정통 SUV를 표방한다는 것 뿐이다. 엔진은 V12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예상되고 있다.

 

▲ 팬텀과 고스트, 레이스로 이뤄진 현재의 롤스로이스 라인업( 사진=롤스로이스 모터카)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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