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와 칠레가 조 1,2위로 나란히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박지성이 아르옌 로벤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르옌 로벤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2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칠레와의 3차전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3승을 기록해 조 1위에 올랐으며, 칠레는 2승 1패로 2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B조에서는 네덜란드와 칠레가 16강행 티켓을 거머 쥐었다. 네덜란드는 멕시코와, 칠레는 브라질과 16강에서 각각 맞붙는다.

 

앞서 이날 경기와 관련해 박지성은 SBS 중계방송을 통해 로벤에 대해 "스피드와 드리블, 골 결정력을 갖췄고 기복이 없는 선수다"라면서 "머리가 벗겨진 거 빼고는 10년 전과 얼굴이 비슷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네덜란드의 쓰리백 전술은 팀에 안정감을 선사했고, 공격진은 높은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다. 좋은 전력을 보유했지만 우승 후보의 전력을 갖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기 전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로벤과 함께 뛴 경험이 있다.

 

네덜란드 칠레 박지성 로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덜란드 칠레 박지성 로벤, 네덜란드도 잘했지만 칠레도 진짜 잘 싸웠다", "네덜란드 칠레 박지성 로벤, 박지성이랑 로벤이 한 팀이었구나",  "네덜란드 칠레 박지성 로벤, 로벤 진짜 노안인듯~ 그래도 귀엽다",  "네덜란드 칠레 박지성 로벤, 로벤 50M 드리블 대박이네",  "네덜란드 칠레 박지성 로벤, 지성이형 그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