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완 아이유 질투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배우겸 가수 김창완이 '힐링캠프'에서 아이유에 대한 질투를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창완은 자신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아이유의 녹음실을 찾아갔던 일화를 털어놨다.
노래를 어떻게 부르면 좋겠냐는 아이유의 질문에 김창완은 '나는 신경쓰지 말라'고 말한 뒤 노래는 안하고 열심히 뭔가를 적었다고 했다.
아이유가 '너의 의미'를 부르는 모습을 본 김창완은 “아이유가 자기의 사랑 노래를 할 때 이상하게 배알이 뒤틀렸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가 사랑 노래를 하는데 내가 왜 속이 안좋을까 라는 마음을 쭉 적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 사람이 이렇게도 기분이 상하는 구나. 상처받기도 하는구나"라는 느낌이었다고.
이에 김제동은 "저 애랑 나랑은 어차피 될 사이도 아닌데 왜 마음에 상처가? 라는 느낌인거죠"라고 하자 김창완은 "그런거지"라고 공감했다.
이에 김제동은 "질투하신 거예요?"라는 돌발 질문을 했고, 김창완은 "일종의 질투지! 수족이 묶인 질투"라고 대답했다.
김창완은 아이유가 노래하는 사이 나래이션처럼 중간중간 느낌을 적은 글을 던졌지만 마지막에 '도대체 넌 나에게 누구냐?'라는 질문만 남았다고 했다.
한편, 아이유는 '너의 의미'를 리메이크한 이유를 과거 짝사랑했던 남성이 좋아해서라고 밝혔다.
김창완 아이유 질투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창완 아이유 질투, 감수성 대박이다", "김창완 아이유 질투, 아이유 노래에 곁들인 김창완 목소리 느낌 좋아요", "김창완 아이유 질투, 난 또 무슨 소린가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