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망고(대표 김환준)가 다이렉트 LED 방식을 적용한 39형 대화면 PC방용 모니터 ‘FHD395 강화유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FHD395 강화유리는 광시야각 MVA 패널을 기반으로 1920×1080 풀 HD 해상도를 제공하는 39형 모니터다. DVI와 D-SUB, HDMI 단자를 갖추고 있으며, 좌우 각 8W 스피커와 헤드폰 연결을 위한 단자를 제공해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39형 모니터의 공간에 대한 약점을 보완했다.

 

또한 대형 모니터 특성상 무거운 강화유리를 안정적으로 지탱하기 위해 네 귀퉁이에 금속 브라켓을 달아 자칫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이렉트 방식의 LED를 적용해 화면 전체에 걸쳐 고르게 300칸델라의 밝기를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에지 방식은 다이렉트 방식에 비해 백라이트 수를 줄이고 두께를 얇게 만들 수 있으나 반사판 성능에 따라 화면 내 밝기 균일도를 보장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화면 모니터에 부족함이 따른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미정.

 

김환준 와사비망고 대표는 “PC방을 구축하는 환경 가운데 디스플레이 트렌드는 대형화의 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FHD395 강화유리는 대화면 모니터임에도 고른 밝기와 다양한 인터페이스 등 PC방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두루 충족하는 만큼 선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