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는 오늘 오후를 기해 소멸됐다. 하지만 나크리를 따라 북상하는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여전히 통제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나크리는 3일 오후 군산 서남서쪽 해상에서 소멸됐다. 하지만 11호 태풍 ‘할롱’이 뒤따라 북상 중이다.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이동 이번 주 후반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해운대 해수욕장 등은 여전히 높은 파도가 일렁이고 있어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입수가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할롱은 진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진로 방향과 세기에 따라 통제가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