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퀼컴의 64비트 AP인 스냅드래곤 810이 테스트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벤치마크 사이트 안투투에 퀄컴 스냅드래곤 810 AP와 이를 적용한 스마트폰의 데이터가 등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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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810 안투투 벤치마크 데이터 (사진=안투투)

 

안투투 벤치마크 사이트에 등록된 이 스마트폰은 퀄컴 스냅드래곤 810 AP와 함께 눈에 띄는 스펙을 지녔다. 우선 램 용량이 4GB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퀄컴 스냅드래곤 810 AP가 64비트 처리를 지원한다는 의미다. 아르데노 420이 아닌, 430 버전도 찾아볼 수 있다. 이 테스트 기기의 모니터 크기가 6.2인치 QHD라는 점도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퀄컴 스냅드래곤 810 AP는 ARM A57 코어 4개와 A53 코어 4개가 더해진 옥타(8)코어 구조로 설계됐다. 이 AP에는 새로운 통신 모뎀이 적용돼 광대역LTE-A 및 이후의 밴드를 지원하며 전력 효율도 개선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810 AP를 2014년 상반기 내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