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윤종록 2차관은 26일 경기도 과천시 자원정화센터를 방문해 재난안전분야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과제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사회 각 분야에 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말부터 60여 개 과제가 추진중이다. 농축수산식품, 문화관광, 보건의료, 주력 제조업, 교육학습, 소상공업창업, 재난안전SOC 등 7개 중점분야에 걸쳐 분야별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이번 재난안전분야 현장점검에서는 유해 화학물 실시간 관제, 스마트 블랙박스, LPG 용기 이력관리 등 3개 과제를 중점 점검했다. 특히 스마트 블랙박스 과제는 주행시 주행기록장치(On-Board Diagnostics)와 자동으로 연결해 핸들의 조향각도와 브레이크 작동여부 등을 동시에 감지하고 교통사고 현장을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해 정확한 교통사고 원인 분석을 지원한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우리의 강점인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재난안전분야에 창의적으로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국민들이 안전한국을 체감할 수 있다”며 "향후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에서 재난안전분야 과제를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