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장광수)은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ICBM(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반의 미래 신산업 육성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신산업 육성과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실증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ICBM 기반의 미래 신산업 육성전략’ 세미나에서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이 자리에서 유성완 미래창조과학부 팀장은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정부의 사물인터넷 정책 활성화를 위해서는 ICBM 기반의 창의적 서비스를 발굴하고, 글로벌 IoT 전문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식 특허청 사무관은 사물인터넷 관련 특허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이대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책임자는 헬스케어와 스마트도시, 농생명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사물인터넷 활용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과 실증사업을 위한 서비스 적용 방안, 전문가 토론 등이 이어졌다. 서석진 미래부 국장은 “그동안 중요성에 비해 구체적인 실체가 모호했던 사물인터넷 서비스 모델이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농생명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2015년에는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광수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사람과 사물, 세상이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의 ICBM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법제도 개선 등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