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김화진)과 함께 사립학교 교직원의 연금 급여에 대한 압류방지 전용통장인 '하나 사학연금평생안심통장'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 홍보 모델이 하나 사학연금평생안심통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 사학연금평생안심통장은 압류가 금지된 것이 특징으로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하나은행에서 판매하는 적금 가입 또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연 0.3%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연 2.3%가 가능하다.

 

또한 월 100회까지 하나은행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및 하나은행 영업점과 타행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인출수수료를 월 10회 면제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 사학연금평생안심통장은 사학연금을 수령하는 개인이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한 계좌로 매월 사학연금법 등 관계법령에서 정하는 사학연금 수급권자 보호금액인 150만원 한도로 연금 입금이 가능하다. 연금 입금 이외의 다른 입금은 불가하며 타인에게 양도 또는 질권 설정도 제한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나 사학연금평생안심통장' 출시를 시작으로 사립학교 교직원들께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사립학교 교직원 및 사학연금 수급권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사립학교 교직원들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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