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오픈마켓 11번가는 동서, 에몬스, 장인 등 국내 유명 가구 브랜드와 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협업하는 '가구 특별 기획전'을 상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11번가

 

이번 기획전은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의 국내 진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11번가는 국내 우량 가구 브랜드를 엄선해 온라인 판매 노하우를 적극 전수할 방침이다.

 

우선, 11번가는 10월 15일까지 침대, 식탁, 거실장, 소파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동서가구 웨딩페어' 기획전을 진행한다.

 

주요제품으로는 공간에 따라 확장, 축소가 가능한 '일레븐 무빙2600 거실장’을 12만5000원에 판매하고, 고무나무 원목과 대리석으로 제작한 '리빙스 대리석 4인용 식탁세트'는 18만4000원에 판매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한정으로 제공한다. 또 동서가구를 단골 미니몰로 등록 시 추가 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11번가는 지난 6월부터 동서, 에몬스, 장인가구를 차례로 '육성 파트너'로 선정하고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이지은 11번가 가구담당 MD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가구 트렌드를 분석, 국내 가구업체들에게 성공 판매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며 "11번가와의 끈끈한 파트너십이 업계에 알려지면서 주요 가구 기업들의 협업 요청이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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