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AP, 엑시노스 5433의 명칭을 '엑시노스 7 옥타'로 변경했다. 이 AP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에 이미 적용된 것으로, 이번에 이름이 변경되면서 상세 사양도 함께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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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엑시노스 7 옥타는 64비트로 동작한다. 이에 따라 향후 이 AP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은 4GB 이상의 램과 64비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진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7 옥타의 구조는 고성능 코어 A57 4개와 저전력 코어 A53 4개가 더해진 것으로 상황에 따라 동작하는 코어 개수가 다르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7 옥타 코어를 갤럭시노트4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폰에 적용시킬 전망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5.0인 롤리팝 역시 64비트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만큼, 삼성전자 엑시노스 7 옥타 코어의 쓰임새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