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장광수)은 24일 오만 정부의 살림 알 루자이퀴 정보기술청장과 하메드 알 라와히 통신규제청장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 일행이 방문해 한국의 정보화, 전자정부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양국 간 정보화, 전자정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 24일 정보화진흥원 무교청사에서 장광수 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오만 살림 알 루자이퀴 정보기술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정부 대표단 일행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이 자리에서 오만 대표단은 장기적으로 전자투표, 전자 여론조사 시스템 기획과 개발, 모바일 등 전자지불 시스템의 고도화, 보안성 강화 등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국 간 정보화 분야 정책과 사업, 성과 관리 등의 분야에서 정보화 컨설팅, 정부 관계자 초청 연수, 청년봉사단 등을 통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광수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오만은 ITU의 ICT 발전지수(54위)와 UN의 e-전자정부 발전지수(41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오만의 정보화를 한 단계 도약하는데 한국의 정보화 경험이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