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회장 강재화)는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공동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공동주관으로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1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7일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6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는 국내 공공부문 SW 사업 발주, 관리 체계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과 법, 제도, 정책, 기술 등을 공유, 전파하는 협의체로, 2005년도에 창립돼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세미나 오전 일정에서는 미래 공공 정보화 방향과 공공부문발주자의 역할, 국가정보화의 미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기조 강연과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한다. ICT산업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 결의 대회도 열린다.

 

오후에는 공공과 기업의 발표가 진행된다. 정부의 사물인터넷 육성 추진 전략(미래창조과학부), 전자정부추진전략(정부 클라우드 중심, 안전행정부), 클라우드 산업 육성 계획(미래창조과학부), 상용SW제값주고받기 나라장터 활용방안(조달청), 정보시스템 운영성과관리 추진방향(안전행정부) 등이 발표된다.

 

대법원,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정부통합전산센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근로복지공단 등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2015년도 중점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된다. 또한, SW/IT서비스 트랙, 빅데이터 트랙, 클라우드/SW트랙 3개 트랙으로 주요 기업의 최신 솔루션이 소개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관계자는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공과 민간기업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도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