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가 함께 ICT 융합 기반의 신개념 가구인 ‘스마트 퍼니처’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 주방에 배치된 스마트 퍼니처 모습 (사진=SK텔레콤)

 

‘스마트 퍼니처’는 유무선 인터넷 망을 기반으로 주방 가구나 화장대 등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화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거나,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가져오는 '미러링'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가구다.

 

이번 ‘스마트 퍼니처’ 상용화를 통해 양사는 ▲새로운 가구시장 창출 ▲고객 편의성 증대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홈 서비스의 진화 등을 실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스마트 퍼니처와 같은 ICT 융합 기술과 산업 전문가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리바트는 국내외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퍼니처의 본격적인 공급을 추진하는 등 스마트 퍼니처의 이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원성식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현대리바트 가구제조 기술과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스마트 홈 서비스의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