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은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한 1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하 CSR) 평가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실적평가와 이해관계자평가 등으로 구성된 각 모듈별 평가에서 모두 상위 순위에 랭크돼 전기전자 분야 1위와 함께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산업분야별로 1위를 차지한 기업은 ▲포스코(제철제강) ▲현대모비스(자동차/운송장비) ▲LG생활건강(화장품제조업) ▲GS칼텍스(정유/석유화학) ▲삼성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건설업 및 플랜트 부문 공동1위) ▲한국가스공사(전기가스 및 수도공급) ▲CJ제일제당(식음료) ▲두산인프라코어(기계/중공업) ▲한국타이어(화학섬유/고무) ▲대한항공(운송업) ▲KT(유무선 통신) ▲KB금융그룹(금융보험) ▲인천국제공항공사(시장형공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공공기관) 등이다.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와 각 산업부문별 1위를 차지한 15개 기업에게 CSR 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은 외교부 등록 공익재단으로 CSR과 기업가정신(CSE)을 확산시키기 위해 우리 나라의 경영현실에 맞게 자체 개발한 'NSF CSR 지표'에 의거해 매년 기업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