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앱코(대표 이태화)는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한 프리미엄 PC 케이스 ‘AP2 ATX’와 ‘AM1 mATX’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들타워급의 AP2 ATX와 미니타워 타입의 AM1 mATX는 양 측판에 투명 아크릴과 반투명 아크릴을 적용해 내부 부품의 동작 상태 확인 및 LED 광원 튜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상단과 전면부에는 다목적 거치 브라켓을 마련해 HDD 및 SSD와 같은 저장장치를 수납하거나, 최근 많이 사용되는 2열 라디형 일체형 수냉킷을 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 쿨링을 원할 경우 쿨링팬을 설치해 CPU나 램뱅크의 스팟 쿨링 용도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앱코 AP2 ATX(사진= 앱코)
앱코 AP2 ATX(사진= 앱코)

AP2 ATX는 폭 220mm, 높이 482mm, 깊이 350mm 규격을 지니고 있으며, 최대 320mm 길이의 그래픽카드와 170mm 높이의 CPU 쿨러 장착이 가능하다. 120mm 1열 라디형 일체형 수냉킷과 2열형을 호환 설치할 수도 있다.

또한 HDD는 최대 4개, SSD는 최대 6개까지 혼합해 장착 가능하며, 하단부에는 자연 흡기를 위한 타공부를, 후면부에는 배기를 위한 120mm 화이트 LED 쿨링팬이 기본 제공된다.

앱코 AM1 mATX(사진= 앱코)
앱코 AM1 mATX(사진= 앱코)

미니타워 AM1 mATX는 폭 180mm, 높이 382mm, 깊이 315mm 규격의 M-ATX 타입 제품으로, 그래픽카드는 최대 285mm, CPU 쿨러는 최대 140mm까지 호환된다. HDD는 최대 2개, SSD는 최대 2개로 혼합해 총 3개의 저장장치 장착이 가능하다. 기본 쿨러는 제공되지 않지만, 하단부에 120mm 쿨러를 장착할 수 있다.

한편, 앱코 AP2 ATX와 AM1 mATX의 가격은 각각 10만원 중반대와 10만원을 책정됐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