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인 세이프넷이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사용자 인증 부문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매직 쿼드런트는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가 각 분야 별로 실행 능력과 비전, 완성도 등을 평가해 작성하는 것으로, 세이프넷의 제품은 기술 비전과 실행 능력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가트너 사용자 인증 부문 매직쿼더런트 (그림=가트너)
가트너 사용자 인증 부문 매직쿼더런트 (그림=가트너)
세이프넷의 사용자 인증 솔루션 제품군은 기업이 사내에 직접 시스템을 구축해 쓰는 온-프레미스 방식은 물론이고 클라우드 기반 인증 서비스까지 적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인증 서비스인 '세이프넷 인증 서비스(SafeNet Authentication Service)', 사용자 인증 생명 주기 관리 툴인 '세이프넷 인증 매니저(SafeNet Authentication Manager)'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업체 측은 OTP(One Time Password), USB, 스마트 카드 등 다양한 보안 토큰 수단을 지원해 전 세계적으로 금융권에서 강세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필 세이프넷 코리아 이사는 “세이프넷 사용자 인증 고객군 분포를 포면 금융권이 전체의 1/5을 차지한다”며 “이번 매직 쿼드런트 리더 선정은 금융권 관련 규제 준수에 있어 세이프넷이 암호화, 키 관리뿐 아니라 사용자 인증 부문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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