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에 겨울 업데이트까지!" 온라인 게임, 순위 경쟁 치열

박철현 기자
입력 2014.12.22 10:42 수정 2014.12.22 13:54

[IT조선 박철현] 대형게임 검은사막의 출시로 국내 온라인 게임 순위가 크게 변동되고 있다. 특히 신작 출시에 따른 이용자 유입이 증가해 순위 변화를 크게 이끌고 있고, 기존 인기 게임들의 겨울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까지 겹치며 게임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모습이다.

게임트릭스 인기 게임 순위

22일 PC방 게임전문리서치 게임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부동의 1위 LOL과 피파온라인3, 서든어택 등 상위권 게임을 제외한 나머지 게임들의 순위 쟁탈전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지난 17일 정식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인 시장에 진출한 검은사막은 출시와 동시에 PC방 4위에 안착하는 저력을 보였다. 오픈월드 차세대 MMORPG를 표방한 게임이고, 그 동안 대형 게임에 목말랐던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이에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검은사막의 인기 순위가 당분간은 계속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게임 검은사막

하지만 기존 인기 게임들의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가 시작되면서 순위 변화가 생겼다. 특히 지난 7일 던파 페스티벌을 통해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를 예고한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가 여거너 2차 각성을 공개하면서 순위 변화를 이끌어 냈다.

던전앤파이터의 겨울 업데이트는 ‘블러디아’, ‘헤비배럴’, ‘메탈하트’, ‘발키리’ 등 여거너 1차 각성 캐릭터가 ‘크림슨 로제’, ‘스톰트루퍼’, ‘옵티머스’, ‘프레이야’ 등 2차 각성 캐릭터로 새롭게 거듭나며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대규모 이벤트까지 더해져 게임 인기 순위를 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던전앤파이터 겨울업데이트

던파 외에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도 영혼의 부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인기 상승을 이끌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혼의 부름은 신규 직업(Class)을 포함한 다양한 최신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다.

특히 신규 직업 주술사 공개를 시작으로 무기 시스템 개편, 백청산맥의 새로운 에피스드와 지역이 추가된다. 여기에 세력전장 영석초원 공개와 보석 시스템 개편, 캐릭터 아이템 슬롯 ‘령’ 추가, 신공 레벨 홍문 20성 확장 등이 적용돼 인기를 모았다.

블레이드&소울 영혼의 부름 업데이트

주술사의 경우 린 검사 이후 약 2년만에 공개된 8번째 신규 직업으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주술사는 소환체 ‘마령’을 소환해 전투를 하는 것이 특징으로, 원거리 전투에 강하며, 파티 플레이(Party Play) 시 구성원들에게 공격 및 방어 능력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 16년이 넘도록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가 겨울 스베누 스타리그부활을 알리며 다시 인기 상승을 노리고 있고, 엔씨소프트 아이온 역시 인기리에 오픈한 마스터서버를 통해 많은 이용자 참여를 이끌며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신작 출시와 업데이트는 이용자 참여에 큰 역할을 한다”며 “대형 게임 검은사막 출시와 기존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가 계속 진행되는 만큼 당분간 온라인 게임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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