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씨게이트가 자사의 데이터 복구 서비스 ‘씨게이트 레스큐(Rescue)’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씨게이트 레스큐 서비스는 영상감시용 솔루션 전문 업체 포엔시스 및 이노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씨게이트의 영상감시 시스템용 HDD 제품과 결합돼 출시된다.

씨게이트 레스큐 서비스는 드라이브 교환 및 저장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결합, 데이터 손실이 일어난 이후에 복구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과 비교해 훨씬 적은 비용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시스템의 수명을 늘리고 구축 후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서비스는 드라이브 구매 시점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물리적 피해나 오류 및 삭제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복원한다. 복구 형태에 따라 일반적으로 2주 안에 데이터를 복원하며, 복구 성공률은 최대 90% 이상이다.

함께 공급되는 씨게이트의 영상감시 시스템용 HDD 제품군은 1~4TB까지 다양한 용량 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5TB 및 6TB 옵션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렉스 동 (Rex Dong) 씨게이트 아시아 총괄 이사는 “업계 규약 충족, 콘텐츠 분석, 보안 및 안전 확보에 있어 영상 감시 데이터는 그 가치를 따질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며, 데이터 손실은 곧 고객에게 큰 손해를 의미한다”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포엔시스와 이노뎁과 함께 씨게이트 레스큐 서비스를 한국 고객들에게 제공, 이러한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