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전 세계 포켓몬 게임 열풍이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닌텐도는 3DS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와 '포켓몬스터 알파사파이어'가 국내 출시 1달 만에 누적 판매 11만 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는 닌텐도 3DS로 플레이할 수 있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으로, 지난 11월 세계 동시에 발매돼 세계 출하량(11월 21일 기준)이 770만 개를 돌파했고, 국내 누적 판매량도 발매된지 1달 만에 11만 개를 돌파하는 등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매된 닌텐도 소프트웨어 중 가장 빠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3DS 포켓몬스터 알파사파이어(사진=한국닌텐도)
3DS 포켓몬스터 알파사파이어(사진=한국닌텐도)
3DS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사진=한국닌텐도)
3DS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사진=한국닌텐도)

특히 이번 신작에서는 대지와 바다를 오가며 포켓몬 최대의 수수께끼인 '메가진화'의 진실에 다가가는 장대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새롭게 밝혀진 '원시회귀'가 무엇인지, 그리고 '원시회귀'와 '메가진화'는 어떤 관계인지, 이야기 속에서 그 수수께끼의 진실을 목격할 수 있다. 또 새로운 메가진화 포켓몬은 물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모습의 '옷갈아입기 피카츄'가 등장해, 한층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피카츄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닌텐도는 이번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 대한 높은 관심이 계속됨에 따라 특별 행사 기간을 연장했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와 '포켓몬스터 알파사파이어' 중 1개를 닌텐도 3DS XL 혹은 닌텐도 2DS 본체와 함께 구입하면 추가로 닌텐도 3DS 인기 게임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마리오 카트 7', '슈퍼 마리오 3D랜드' 중에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은 2015년 2월 1일까지 연장된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가격은 각각 4만 4000원이며, 닌텐도 3DS XL은 22만 5000원, 닌텐도 2DS는 16만 원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