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고진)가 2015년 상반기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하고 관련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아컴즈는 그동안 기업 재무구조에 악영향을 미치던 계열회사 지분을 2014년 12월 31일자로 전량 매각함에 따라 재무건전성을 확보했고,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업계가 발표한 자기자본 400억원 이상, 순부채 비율 200% 이하인 간편결제 PG 적격 사업자 기준을 충족했다.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무적 요건이 갖춰짐에 따라 갤럭시아컴즈는 여신전문금융업협회가 인정하는 정보보호와 관련된 PCI-DSS 인증 취득, 이상거래 또는 부정사용 탐지를 위한 부정거래 탐지시스템(FDS) 및 재해복구센터 구축 등의 사업 요건을 충족시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용광 갤럭시아컴즈 전무는 "최근 국가간 결제, 비트코인 등 기존 전자결제 시장의 확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는 핀테크(FinTech) 산업의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