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한국오라클(대표 김형래)은 동국대학교에 '오라클 오딧 볼트와 데이터베이스 파이어월(Oracle Audit Vault and Database Firewall)'을 기반으로 학사행정시스템 감사 체계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국대학교는 통합 감사 체계를 통해 교내 학사행정시스템에 저장된 학생 성적, 장학 내역, 교직원 급여 내역 등 중요 정보의 변경 이력과 접근 내역, 개인정보보호에 필요한 로그인 정보 관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강 신청 업무에 감사 기능을 적용해 수강 신청 변경이 발생하면 사용자에 의한 것인지, 시스템 오류인지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학생과 교직원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형배 한국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사업부 부문장은 “정보 보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되면서 대규모 고객정보를 관리하는 기관과 기업의 데이터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오라클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내부자 위협으로부터의 보호, 규제 준수를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을 통해 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시장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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