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2015 눈여겨봐야 할 3가지 이유

차주경 기자
입력 2015.01.15 15:37 수정 2015.01.16 00:03

[IT조선 차주경] CP+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해마다 열리는 카메라 기자재 전시 행사다. CP+는 2000년대 초중반까지 규모가 작았으나, 2010년 이후 매년 성장해 지금은 관람객수 7만 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행사로 발돋움했다. 디지털 카메라 신기술 및 신제품이 CP+에서 세계 최초 공개되는 일도 잦아졌다. 전세계 기자진들의 취재 경쟁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CP+ 2014

CP+ 2015는 2월 12일부터 요코하마 파시피코 전시장에서 열린다.  디지털 이미징 사용자들이 CP+ 2015 행사에 주목해야 할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새로 출시될 디지털 이미징 기기들이다. CP+ 2014에서는 고화질 전자식 뷰 파인더인 엡손 울티미크론, 칼 자이스와 토키나의 고급 줌 렌즈, 탐론 고배율 줌 렌즈와 핫셀블라드의 35mm DSLR 카메라 등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됐다. 니콘 플래그십 DSLR 카메라 D4S, 리코이미징 중형 디지털 카메라 펜탁스 645Z, 시그마 DP2 콰트로와 후지필름 X-T1 등 인기 모델들이 발표된 곳도 CP+ 2014 행사장이었다. 

2014년 9월 열린 포토키나 2014와 1월 초 종료된 CES 2015에서는 두드러지는 디지털 이미징 신제품이 없었다. 디지털 카메라 제품 교체 주기가 6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CP+ 2015에서는 2015년 상반기 전략 디지털 카메라들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CP+ 2014


갈 수록 다양해지는 디지털 이미징 액세서리 역시 CP+에서 주목해야 할 제품들이다. 현재 디지털 이미징 액세서리는 가방, 삼각대, 플래시 등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이미지 무선 공유 기기, 고화질 포토 프린터와 영상 촬영용 시네 렌즈 등 전문화된 제품까지 세분화됐다. CP+ 2015에서는 프리미엄 디지털 카메라 전용 액세서리와 교환식 렌즈군이 주인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에 밀린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에 시장을 상당 부분 내준 DSLR 카메라의 대응도 관심거리다. CES 2015에서 고화소 이미지 센서와 줌 렌즈를 지닌 스마트폰이 다수 발표됨에 따라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프리미엄 콤팩트, 스마트 기능 등으로 대항하고 있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제조사들의 새로운 대응 전략을 기대해볼 수 있다.

CP+ 2014

고성능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는 DSLR 카메라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DSLR 카메라 제조사들은 경량화를 시도하는 한편 교환식 렌즈군을 리뉴얼해 고화질을 구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DSLR 카메라 제조사들은 잠수 패키지, 무선 트랜스미터와 외부 영상입력 장치 등 DSLR 카메라의 성능을 더욱 높여주는 전문가용 솔루션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카메라 제조사 임원들의 멘트도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 CP+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제조사 임원들의 인터뷰는 2015년 디지털 카메라 신제품과 기술 발전 방향을 가늠하게 해 준다. 그 밖에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 기술의 융합, 진화된 이미지 공유 기능, 각광받고 있는 4k 영상 촬영 솔루션 및 액세서리 등이 CP+ 2015의 주력 전시 상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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